12번째 세계의 메인 레벨이다.

이전 세계의 메인 레벨들에 비해 BPM은 현저히 느리지만, 빠른 16분박 연타가 적극적으로 사용된 정규 세계이다.

BPM 자체는 160으로 이전 세트2의 메인 레벨들에 비하면 느리지만, 직각 삼각형의 16분박 연타는 요구하는 타일 처리 속도가 최고 '''4배'''까지 올라가므로 양손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서 1키로만 레벨을 클리어했던 플레이어들에게 큰 압박으로 다가온다.

세계의 주제에 맞게 16분박 기반의 직각 삼각형 위주로 구성된 박자와 트레실로가 주를 이룬다.

직각 삼각형이 레벨 곳곳에 산재해 있어서 전체적인 난이도 분포는 일정한 편이다.

초반의 트레실로와 삼각형 패턴의 길에서는 8번째 세계의 중반부처럼 일정 구간의 타일이 안 보이다가 몇 타일 앞에서 타일이 등장하고 몇 타일 뒤에 타일이 사라지는 길 애니메이션이 사용되었다. 8번째 세계와는 다른 '나타나기'와 '사라지기' 종류의 애니메이션이 이 레벨에서 처음으로 사용되었다.

처음엔 어두운 공장 내부의 느낌으로 진행하다가 중반부 도입 전 감시병 패턴 직후 배경이 밝아진다. 이때 염소 드론이 대량으로 레벨 곳곳에 등장하면서 직각 삼각형 패턴을 지날 때마다 플레이어의 행성을 마치 감시하듯이 쳐다본다.

중반부를 지나면 TV 화면에 염소 형상의 인물이 등장하면서 분위기가 고조되다가 후반부에는 화면에 나오는 인물로 추정되는 누군가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시점으로 줌아웃되면서 확실하게 누군가가 플레이어를 감시하는 연출이 나오고, 마지막에 레벨을 클리어하면 TV 화면으로 십이지신 동물들이 차례대로 지나가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레벨이 마무리가 된다.

여담으로 작곡가 Riya가 이번에도 외주 작곡가로 참여했다. 이것으로 Riya는 작곡가로서 공식 레벨에 연속으로 네 번이나 참여한 외주 작곡가가 되었다.

또한 당시 커스텀 에디터로 유명했던 유저 SimsimHI가 공식 레벨 작업에 참여했는데, 특이한 점으로 메인 레벨을 기획할 때 먼저 SimsimHI가 트랙를 제작하고 그 뒤에 Riya가 트랙에 맞춰 작곡을 했다는 '''선트랙 후작곡'''의 형태로 이전 정규 세계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방식의 작업이 이루어졌다. 이러한 작업 방식이 커뮤니티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것인지, 이후 [[Team Vega]]에서 진행한 공식맵 리메이크 프로젝트의 레벨들도 이러한 작업 방식을 일부 계승하여 제작되었다. 그러나 이로 인해 곡이 미완성인 것처럼 들린다는 의견도 있다.

목표 배속은 1.2배로, 기본 BPM이 160에서 192로 증가한다. BPM 증가량은 낮지만, 16분박 연타의 처리 속도는 '''4배''' 더 가파르게 증가하므로 1키로 처리하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 가능하면 양손으로 처리하는 방법을 연습하는 것이 더 쉽게 클리어가 가능할 것이다.

== 여담 ==

* 처음엔 더 어려운 히든 레벨이 기획에 있었는데, 출시할 때는 취소되었다고 한다.